드디어 모발이식 수술날짜가 다가왔다.
수술이 10시라서, 점심은 수술후에 천천히 먹자고 얘기했다.
수술시간은 4시간쯤 걸린다 했다.
병원에 도착해서 우선 상담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다. 수술전후 과정들,,,먹어야 할 약, 샴푸방법... 등 등..
담당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셔서, 수술부위를 설명해주신다. 뒷머리를 떼서 앞쪽 대머리부분에 심을거라고..
남편은 원래 머리가 M자 였는데, M자로 심어주면 안되냐고 묻는다.. ㅎㅎ
의사선생님 왈 ~~ "머리카락이 많지 않아서,,,, 가능한한 해보겠습니다..."
엥... 그 보기싫은 M자 머리를 왜 고집하는거야? 참내...알 수가 없다... 머리카락도 몇 안되는데, M자까지 주문하네...
어째든,,, 의사선생님은 대머리에 팬으로 수술부위를 그리신다...
https://youtube.com/shorts/QLGTzupEsqA?si=gnkXjn04cYr2q4uT
진짜 머리없네.. 완전 대머리,,, 저 대머리에 머리카락 꽃이 필까? ㅎㅎㅎ
남편은 저 대머리에 송곳으로 머리카락을 밖는다는데, 아플텐데 두려움이 없다.. 그저 신난다... 저거 엄청 아플텐데...
5000바늘을 찍어대고,, 그전에 뒷머리 절개하고, 또 부분부분 바늘로 꼭 찍어 머리카락 뽑아내서 옮길텐데,,, 얼마나 아플꼬...
나는 걱정이 앞섰는데,,, 남편은 여전히 싱글벙글....
수술후에도 웃고있나 보자...ㅎ
남편은 수술실로 들어가고,,, 나는 4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으므로 근처 카페랑 한강공원을 돌아다녔다.